-
SKT 7조 더 준비하라는 ‘法’···정의선은 글로비스 10% 팔아야
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(정기회) 제15차 본회의에서 경찰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. 국회는 이날 기업규제 3법과 ILO 협약비준을 위한 노동
-
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…공정위 전속고발권은 ‘유지’
앞으로 대기업의 '일감 몰아주기'에 대한 규제가 강해진다. 지주회사의 소속 기업에 대한 지분율 요건도 까다로워진다. 9일 이런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(공정거래법
-
'거수기' 대기업 이사회 여전…안건 99.5% “원안대로 가결”
이사회에 오른 안건이 대부분 그대로 통과되는 등 대기업 이사회가 여전히 거수기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올해 총수가 있는 대기업 소속회사에서 총수
-
기업규제 3법 뒷받침한 KDI, “지배구조개혁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치”
“필요 최소한의 개혁이라고 할 수 있는 공정경제 3법부터 좌초위기에 놓였다.”(김우찬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)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오른쪽)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
-
[뉴스분석]지주회사, 과거엔 밀더니 이젠 문제라는 공정위
구성림 공정거래위원회 지주회사과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'2020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결과' 브리핑을 하고 있다. 뉴스1.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주회사
-
대기업 계열사 석 달 새 24곳 늘어…지주회사 확대 영향
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최근 3개월 동안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가 24곳 늘어나 총 2325곳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. 뉴스1 최근 3개월 동안 대기업의 계열사가 24곳 늘었다. 일
-
‘기업 지배구조’ 결국 관치로 가나
조성욱 대기업 집단의 지배구조를 규율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놓고 재계 반발이 일자, 공정거래위원회(위원장 조성욱·사진)가 재계 논리를 반박하는 자료를 27일 내놨다. 이에
-
대기업 총수 세대교체…합종연횡·이종혈투 시대로
1998년 4대 그룹 총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그간 한국 경제의 고도 성장기를 이끌던 재계 총수 1·2세대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. 한국 산업을 이끄는 대기업
-
공정위의 재계 반박 보니…'기업 지배구조' 결국 관치로 가나
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정책위원회 수석수 정책위 부의장 등 공정경제 3법 TF 소속 의원들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'공정경제 3
-
"2인자 두지 않는다"···'엄근진' 벗은 젊은 총수들 달라진 점
고(故)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78세로 영면에 듦에 따라 그간 한국 경제의 고도 성장기를 이끌던 재계 1ㆍ2세대의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. 이에 각 그룹사
-
[월간중앙] 심층기획 | ‘기업규제 3법’에 기업이 없다
“재벌 때려잡는다는 명분으로 금융 기생충 키우고 있다” 법인 개념 결여된 文 정부 기업관이 옵티머스·라임 사모펀드 사태 불러 기업 3법 도입과 노동법 개혁은 거래 불가능… 김종인
-
[이건희 별세]합병 재판, 보험법 개정…삼성 지배구조 개편 과제는
25일 이건희 삼성 회장의 별세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닥쳤다.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의 ‘키’를 이어받게 됐지만,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마무리까지는 과제
-
정의선 시대의 현대차, 복잡한 순환출자구조 해결이 급선무
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. 사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시대가 열렸지만 현대차그룹에는 '지배구조 개편'이라는 큰 숙제가 남아 있다. 현재 정 회장의 지분은 현대차 2.62%, 기아
-
박용만 작심발언에도 민주당 "경제3법, 접점 찾는 것 아니다"
경제계 대표들의 ‘원투 펀치’에도 더불어민주당은 끄떡없었다. 14일 민주당 정책위 공정경제 태스크포스(TF)는 대한상공회의소(오전)·한국경영자총협회(오후)와 연달아 간담회를 열었
-
공정위도 정의선 시대에 주목…‘동일인’ 지정은 내년 5월
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선임되며 현대차그룹의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했다. 사진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. 뉴스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
-
[오정근의 이코노믹스] 국가 경제 주기로 볼 때 지금은 절체절명의 순간
━ 국가의 흥망성쇠와 대한민국의 장래 오정근 자유시장연구원장·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찰스 킨들버거 미국 MIT대 교수가 1996년 펴낸 『경제강대국 흥망사』(World E
-
파기환송심 7개월 만에 재개…'최악' 면한 이재용의 선택은
지난 6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. 강정현 기자 삼성과 이재용(52)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악은 면했다. 대법원이 지난 18일
-
총수 3%대 지분으로 기업 지배 ‘여전’…일감 몰아주기 ‘사각지대’ 늘어
총수(오너) 일가가 3%대 적은 지분으로 대기업 집단(그룹) 전체를 지배하는 현상이 여전했다. 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총수 일가가 보유한 계열사 전체 지분율이 평균 3.6%
-
코로나에 부담만 더…재계 반발에도 상법 개정 밀어붙인 정부
2018년 8월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정 당정협의에서 당시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,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, 김태년 정책위의장, 김상조 공정거래
-
“한국 기업 매력 없다”…해외기업의 인수합병 러브콜 뚝
올 상반기 외국 기업의 한국 기업 인수합병(M&A)이 최근 5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다. 한국의 높은 규제 장벽과 낮은 시장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. 최근 5년 외
-
국내 기업 '생존형 M&A' 급증···외국 기업의 韓기업 인수 급감
올해 상반기 기업결합 건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. 인수합병(M&A)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국내 기업이 늘어난 영향이다. 반면 외국 기업의 한국 기업 인수는 크게
-
공정위, 하이트진로 조사…친척 계열사 5곳 9년간 신고 안해
해외에서 선보인 하이트진로의 소주 래핑광고 탑차. 사진 하이트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. 총수의 친척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를 9년 동안 정부에 신고
-
"지주사로 바꾸랄 땐 언제고" 재벌개혁 타깃된 기업들 분통
“거미줄처럼 얽힌 지배구조를 좍좍 펴서 지주사 형태로 바꾸라면서요. 그런데 이제 와서 없던 규제까지 만들어 붙이면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.” (A지주사 관계자) 정부가 권장해
-
'시총 35조' 네이버의 부활…그뒤엔 '한국 뺄셈 해외 덧셈'전략
35조1000억원 〉 28조6000억원 지난 7일 코스피 상장사인 네이버 시가총액이 35조원을 돌파했다. 통신 3사(SK텔레콤, KT, LG유플러스) 시총을 모두 합한 값(28